오늘은 프렌치 빈티지 가구의 피니싱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작하게되어 기회가 온 것 입니다.
가까이서 근접 촬영을 해 보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소파 프레임은 토탈 3가지의 색상이 사용 되었습니다. 처음의 나무색(초코렛 색상)과 약간 붉은
계열의 아이보리 색상 그리고 화이트 색상 이렇게 사용 되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볼까요? 3가지 색상이 맞습니다. 초코렛 색상을 입히고 난 다음
아이보리색상 화이트 색상 이렇게 차례대로 올리시면 되는거죠 그다음 저렇게 오랜 세월을 견딘
엔틱의 느낌을 내면 되는 겁니다.
사실은 그전에 나무의 성질부터 파악을 해야 하는대요. 일단 저희 공장에서 사용된 나무는 마호가니라는
목재 입니다. 이나무는 일단 붉은색을 띠며, 나무자체로는 너무 아름다운 나무이며 견목재라 가구 제작에
상당히 적합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물론 피니싱 전에 이 나무를 인공 건조를 통해 수분을 어느 정도 (적정 수분 12~15%) 제거를 합니다만
피니싱을 위해 물기가 섞인 페인트를 바르게 되면 나무 자체의 붉은 성분이 페인트에 배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죠.
해서 배어 나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 적정한 페인트를 사용하게 되며, 페인트를 바르고 난 다음엔 저렇게 세월에 흔적을 표현해야 하는데
보통은 바세린이나 왁스 같은 것 들을 사용해서 벗겨져 나간 부분을 표현하게 됩니다.
가구 피니싱이 단색을 일괄적으로 뿌리는 작업이면 좀 수월한데 이런 류의 작업은 생각들이 수반되는 작업이라
하고 나면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아 물론 보람되기도 하지만요.^^
작업은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나 매번 느끼는 거지만 빈티지 스크래치 작업은 작업자와 소비자들과의
괴리를 어떻게 좁힐 것이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프렌치 빈티지 가구의 피니싱 작업을 사진으로 올려 드렸습니다. 포스팅은 자주 못하지만
가끔씩이라도 작업 모습 올릴 수 있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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