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이제 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한마디로 우기가 시작된다는 뜻이죠.. 작년 이맘땐 비가 제법 왔었는데 올핸 비가 많이 늦네요. 전 몰랐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나니 비가 왔더군요..^^ 얼마 전 제작했던 제품들 중 사진이 있어 몇 컷 올려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자 그럼 보실까요?..
상판은 네추럴이구요 보디는 유색으로 처리했습니다 보이실지 모르지만 은색을 미리 뿌려주고 나중에 블루 계열의 색을 입힌 모습입니다 물론 은색 부분은 푸른색을 닦아낸 모습이고요
보이시는지.. 잘 안 보여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에 소위 글리즈 작업을 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소위 안틱이라고 얘기하시는 모습으로 바뀔 겁니다.. 그러면서 조각 부분이 더 도드라지게 보일 겁니다 아마 포인트가 생긴다고나 할까..
작업장이 좀 지저분합니다 가구 공장이라는 게 또 알고 보면 먼지 많이 나는 그런 일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자 이 제품이 글리즈 작업을 마친 제품이죠.. 나름 모양이 나죠? 왼쪽 다리 윗부분을 보시면 약간 검은 듯 보이는 부분이 글리즈 작업을 했단 증거네요.. 직원들이 찍은 사진이라 좀 부족합니다 그리고 상판 부분은 원목 그대로고요.
자 한번 더 보시죠? 어때요 괜찮나요? ^^ 늘 부족합니다 지금도 마감처리할 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아마 모든 공정 중 가장 난도가 높고 신경이 곤두 슨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렇습니다..
이 모습은 어떨까요? 화이트 처리한 모습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좀 더 나아 보입니다만.. 다 다르죠? 취향이..^^
좀더 살짝 가까이서 찍었네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은 다크 글리즈는 안 썼고요 화이트 글리즈를 부분 부분 조금씩 사용했습니다 보이실지 모르지만
두 가지를 나란히 찍었네요.. 뒷 쪽으로 침대 사진이 보이네요? 나중에 서 사진들도 찾아보고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디목으로 제작한 드레스입니다 제작하고 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시장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타국에서 외로움도 타고 뜻대로 되지 않은 많은 일들이 머릴 온통 괴롭힐 때도 있지만 일이 끝난
다음 밀려드는 작은 피곤함이 잔잔한 행복을 줄 때도 있더군요..
남은 하루 잘 마감하시고요? 그럼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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