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동송오 힌두 사원을 다녀와서..
가끔이지만 공장일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적잖이 싸이면 어디든 그렇게 떠나야 합니다.
머리를 비우고 맑은 공기를 대하노라면 제 아무리 찰싹 달라 붙은 스트레스도 힘없이 물러나게 되는것
같아 자주는 아니지만 그렇게 길을 제촉 합니다..^^
게동송오라는 글귀가 선명이 우리 일행을 맞이 합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산 자락엔 안개가 자욱히 내려와 나름 광광지의 면모를 입구에서 부터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동 송오"
게동송오라는 이름은 지역 사람들에 의해 자바어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Gedong"은 집 또는 건물을
의미하고 "Songo"는 9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게동송오라는 말의 의미는 건물 아홉(군)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해당 공무원들에 의해 깨끗이 정리 정돈된 모습 입니다. 밑으론 주차장이 보이죠?
여긴 입구쪽 입니다.
네 역시 입구쪽 어떤 문양인것 같았는데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내하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냥 관광객들만이 이리저리 오가는 모습뿐..
힌두 사원으로 올라가기전 대기하는 말들 입니다. 광광객들을 태우고 산 위의 사원으로
갈 말들의 대기 장소인 셈이죠..
또 다른곳의 말들은 산 위에 자리잡은 사원을 돌고 난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하드군요..^^
저도 이 말들을 이용 했었는데 좁은 산길을 말 등에타고 가는중에 몇번이고 내려서 걸어가고 싶었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 지금 생각해도 아찔..
누구냐구요? 모르는 관광객 입니다 미소가 이뻐서 그냥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두분이 자매라고 하드군요 사진엔 없지만 어머니하고 같이 온것 같았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 사람이라고 말 해줬습니다. ^^
말을 타고 가면서 찍은 산길 나무들 입니다.
"게동송오"
저 쪽에 보이는 탑 같이 보이는것이 힌두 사찰이라고 하드군요.
Gedongsongo 사원은 해발 1200-1400m 사이의 고도에 있으며 중앙 자바 세마랑시의 반둥이라는 마을의
산기슭에 자리잡은 힌두 사원 입니다. 웅가란산 비탈의 언덕 아래에서 꼭대기까지 9개의 사찰이
일렬로 세워졌었는데 현재는 5개의 사찰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말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죠? 그 옆으론 커피나 음료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곳이구요.
가파르지 않은곳은 걸어가기도 하며 그렇게 산을 계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위쪽에 또하나의 사찰이 보입니다.. 휴 힘듭니다. ^^
방금 오른 사찰에서 찍은 다른쪽 사찰입니다.
둘러보니 잔해만 남아있는 사원 부지 입니다 건축의 기둥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꾀나 큰 사원이었던것 같구요..
가까이서 본 탑의 바닥 부분입니다 세월에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네 저의 외사촌 누님입니다. 모처럼 인도네시아에 와서 같이 다니고 있는 중이구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몇번째 사원인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여기 역시도 꾀나 넓은것으로봐서 사원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의 사찰과 비슷 할거라는 생각이 들드군요.
네 이렇게 해서 게동송오라는 사원을 둘러 봤습니다. 둘러보면서 느낀점은 역시
사원이 자리잡은 곳은 풍경 또한 아름다웠고 우리나라의 사찰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대자연의 섭리를 온전히 받아 들이기엔 너무나도 작은 미물이었기에 우리 인간들의 믿음의
전유물들을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절대신을 향한 구애는 지금도 진행형라는
것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시아의 숨은 명소 카리문 자와 (0) | 2023.02.15 |
---|---|
여행시 참고 할만한 인도네시아의 특징과 관습 (0) | 2023.02.08 |
아는 지인의 인도네시아 결혼식 (0) | 2019.12.02 |
인도네시아 제파라의 호텔 (0) | 2013.10.21 |
인도네시아 해변호텔에서... (0) | 2012.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