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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사랑

아는 지인의 인도네시아 결혼식

by 끌리움 2019. 12. 2.

인도네시아에 온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엔 뭐가 뭔지 잘 몰라 헤매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여기라고 다를 수 있을까요? 사람 사는 곳에 대화가 있기 마련이고 표정 다음엔 느낌이 있을 겁니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오래전 알게 된 친군데 결혼식을 한다네요? 안 갈 수 없죠..^^ 저보단 한참 아래입니다 나이가..

 

 

뭐라고 쓰여있죠? 아시는 분 손!! ㅎㅎ 아마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 듯요.. 네 우리나라 청첩장 같은 거죠 몇 월 며칠 어디에서 결혼식 하니 와 달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름도 적혀 있고요.

 

결혼식장 앞의 모습인데요 그냥 일반 주택에 결혼식장에 필요한 장치들을 설치하면 결혼식장이 되는 것이죠 옛날 우리나라 전통 혼례처럼 말이죠.. 참고로 여긴 인도네시아의 중소도시이고요 외관이 화려한 것이 조금 부잣집 결혼식 같아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하객들의 모습과 친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밑그림은 가까운 사촌들과 삼촌 그 외 아주 가까운 친척들이 배석하는 곳입니다  이 친구 인맥이 넓어 그런지 결혼식장 안이 발 디딜 틈조차 없더군요.

 

 

 

음식과 다과는 따로 장소를 두어 접대하는 것이 아니고 결혼식장 안에 마련된 뷔페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신부와 저렇게 서서 하객들을 맞이하고 하객들은 저 결혼식 단상에 일일이 줄 서서 신랑 신부와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결혼식장의 부조금은 대략 이나라 돈으로 약 2만 원에서 5만원 사이이며, 우리돈으 환산하면 이천원에서 오천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십만원 했습니다..ㅎ 우리돈 2만원 정도이며, 환율이 대략 10배 정도 차이 납니다.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용량 관계로 이만 줄이기로 합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니 이슬비가 주르륵 내리더군요.. 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요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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