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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이야기

거울 제작 협력업체

by 끌리움 2019. 12. 10.

이맘때쯤이면 제법 춥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한국 날씨나 뉴스를 접합니다만 막연히 춥겠지 정도지 실제 몸으로 체감하는 추위는 느껴 본 지 꾀 된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다분히 인도네시아 생활이 연중 대부분이다 보니 그런 것일 겁니다 오늘은 거울 제작하는 협력업체를 방문해 일하는 모습과 여러 가지 모델들을 담아 봤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나무가 뿜어내는 나무 냄새 말이 좀 이상한가.. 암튼 건강한 냄새라고 해 두죠..^^ 주문량이 상당한가 봅니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만도 상당한 물량이 제작됩니다 여기서 협력업체라 함은 불특정 공장들로부터 제작 의뢰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듯합니다 물론 보이지 않게 자주 거래하게 되면 아주 가까운 협력업체가 되는 것이죠..

 

 

일하는 모습이죠? 뒤로 보이는 거울들 상당히 크기도 하지만 조각된 거울들의 모습이 마치 정교하게 파놓은 기계에 의한 조각 같이 보입니다 손재주가 대단한 친구들이죠? 늘 보는 모습이지만 놀랄 때가 많습니다.

 

 

 

멋집니다! 바로 일하시는 분 뒤쪽에 있던 모델을 바깥으로 가지고 나와서 한컷 찍어 봤는데요 좀 더 가깝게 찍어 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까 그 일하시던 분이죠? 사포질 하면서 면을 아주 부드럽게 하는 작업입니다. 그렇게 한 후엔 샌딩 실러로 하도 작업을 할 겁니다. 그리고, 벽 가장자리에 저런 거울이 걸려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멋있을 것 같지 않으십니까?

 

 

 

 

 

멋진 작품입니다 일하는 모습을 보면 참 경이롭죠? 한국에서 저렇게 조각을 한다면 아마 굉장한 대우를 받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여기선 그저 한 사람의 조각공(Orang Ukir)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것이 이 지방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위쪽에 보이는 도구가 조각칼이고요 그 외 작업 도구입니다 한편에 있는 답배 한 갑이 이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오전 내내 오던 비가 이제 막 그쳐 햇빛이 공장 내부를 환하게 비춥니다.

 

 

 

사실은 오늘 중요한 일로 이 공장 사장을 만나야 했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오는 날이 장날이 되어 버렸네요 시내 은행 볼일 보러 갔다는데 한참 있어야 온답니다.. 그래서 블로그 생각도 나고 해서 몇 컷 찍어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거울 모델 몇 컷 더 올리고 포스팅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그냥 공장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 지저분합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요..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들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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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nifurni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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